재활승마 자폐아,정신지체아 치유에 큰도움준다.

재활전문병원, 6년간 조사에서 90%가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져

말을 타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장애를 이겨내는 ‘재활승마’가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뇌성마비와 지체장애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말 위에서 육체적인 건강 뿐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함께 얻을 수 있는 재활승마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조사에서 90%에 환자가 재활승마를 통해 효과를 본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활승마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5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국내는 이제 걸음마 단계, 승마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아이들의 재활을 돕고 있습니다.

지방 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도 이같은 효과를 인정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무료로 말을 탈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고급스포츠로 여겨졌던 승마가 재활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재활승마는 특히 자페아동이나 정신지체아동 심리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말과 함께하면서 회복반응의 향상, 평형감각, 자세유지기능 개선 심폐기능과 근력강화 등의 신체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효과로는 의욕과 주의력 향상, 우울증개선 등을 들수 있으며 사회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는 발달자폐 등의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개념으로 승마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승마의 장르입니다. 독일, 영국 등 말산업 선진국은 재활승마를 중요한 장애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치유승마(Horse Assistant Therapy)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승마치료가 국내에서도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장애인들에게도 승마의 긍정적인 효과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출산 후유증 등으로 골격 근육 시스템의 균형이 깨지거나 잘못된 경우 승마를 통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말의 걸음과 따뜻한 말 등, 그리고 승마자세 덕분에 별 무리 없이 엉덩이 관절과 경직된 근육이 자연스레 펴지게 됩니다.
각종 사고로 하반신이 불편한 사람이 말에 오르면 전문 치료사와 조련사의 도움으로 말위에서 스트레칭과 골반운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말을 타는 것이 겁도 나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안정을 찾게되고 균형을 잡느라 경직된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